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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70대 노모 폭행한 주폭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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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70대 노모 폭행한 주폭 '철창행'
  • 안성원
  • 승인 2015.10.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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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술 마시고 길 가던 여성, 차량 파손한 40대 구속
술을 취해 길을 지나던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70대 노모를 폭행한 40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평소 술을 마시면 주거지 인근을 배회하며 폭력을 행사해 온 L씨(45)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께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술에 취해 도로 중앙을 걸어가던 중, 여성 운전자가 운전하던 차량을 가로막고 보닛에 올라나 주먹으로 쳐 파손시키고 욕설을 하며 침을 뱉는 등 교통을 방해하고 재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음 날인 17일 오후 4시쯤에도 집 근처 상가 앞 도로를 술에 취해 걷다가 지나가는 50대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눈과 코에 폐쇄성 골절상을 입혔다.

특히 10월 5일 저녁 9시쯤에는 술체 취해 집으로 돌아와 70대 노모를 주먹으로 때려 두 차례에 걸쳐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L씨는 집 근처에서 자신보다 약한 여성 피해자를 상대로 자주 폭력을 행사해 왔다”며 “5일 노모를 때릴 때 현행범으로 검거했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등 재범의 우려가 높아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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