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98억원 들여 종촌동에 건립
세종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7일 준공돼,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총사업비 298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5월 착공한 종촌동 복컴이 준공돼 이달 말 세종시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종촌동 복컴은 예정된 행복도시 22개 복컴 중 5번째로 건립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8109㎡의 부지(연면적 1만 250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층에는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실내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주차장 84면이 조성됐다.
1층에는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3층에는 알파룸(추가공간), 4층에는 문화의 집, 5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또한 친환경녹색건축물 인증을 위해 지열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최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했다.
세종시 종촌동은 총 1만 1128가구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까지 9003가구(81%)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 1만 8600여 명이 이미 입주했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근린공원과 제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공간배치와 디자인이 뛰어나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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