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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증 맛집 탄생! ‘눈’까지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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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증 맛집 탄생! ‘눈’까지 매료
  • 김재중
  • 승인 2015.03.2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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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8회] 한우전문점 ‘불품은 한우’

‘세종 맛수다’ 시작 후 2개월 만에 드디어 평균평점 4점을 넘기는 ‘인증 맛집’이 탄생했습니다. 황제라면으로 유명한 ‘세종 킹크랩’과 보리밥 전문점 ‘큰나무’가 3.9점 턱밑에서 아깝게 ‘인증 맛집’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평균평점 4점으로 주부님들의 입맛을 매료시킨 음식은 다름 아닌 ‘한우’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불품은 한우’인데요. “눈과 입이 즐거운 곳, 재미진 펀펀(Fun-Fun)한 곳, 회식하기 아주 좋은 곳, 주방장님의 땀으로 더 맛있는 집, 고기맛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집” 등의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눈앞에서 가스 토치로 겉을 익혀주는 퍼포먼스에 상당히 후한 점수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땀을 뻘뻘 흘리며 고기를 익혀주는 젊은 남성 직원의 성실함이 누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종업원의 성실함과 친절함이 음식점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역시, 음식은 눈으로도 먹고 마음으로도 먹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성실하게 땀 흘리는 직원의 월급 좀 올려달라”는 맛 평가단의 제안에 ‘불품은 한우’ 사장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지네요.

약속대로 ‘인증 맛집’엔 조만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생각입니다. 주부평가단이 직접 선택하고 예고 없이 찾아가서, 맛을 본 뒤 솔직담백하게 늘어놓는 ‘수다’ 한 마당. ‘세종 맛수다’가 다음 주에도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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