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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종합병원, KAIST 고급두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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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종합병원, KAIST 고급두뇌 참여
  • 김재중
  • 승인 2015.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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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과 임상센터 공유, 의·공학 융합 시도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고급 두뇌들이 참여하는 첨단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착공해 2018년 5월 준공될 예정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임상시험센터와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은 병원 의료진과 KAIST 연구진이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의 다양한 임상경험과 KAIST의 첨단연구기능을 융합시켜 성과를 도출시키겠다는 것. 특히 신의료기기, 치료용 보조기구, 치료용 로봇개발 분야에서 두 기관의 협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새로운 의료기술이나 의공학 장비 등에 대한 연구와 임상적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지닌 의사들과 KAST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한 우수 논문이 다량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도 기관 간 지식융합을 통해 운영될 전망이다. 세종충남대병원과 KAIST 협력 구조 위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센터가 함께 참여해 희귀 난치성 유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나설 예정. 여기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충북 오송 국립보건원 내 중앙유전체연구센터에 기초연구정보 형태로 제공하면 국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첫 종합병원 역할을 위해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 센터, 국제진료센터, 척추센터, 치매센터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마친 세종충남대병원 건립계획은 내달 국토교통부 대형공사입찰 방법 심의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전망이다. 병원 측은 올 상반기 중으로 토지를 매입해 11월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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