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형 로컬푸드' 첫걸음 뗀다
상태바
'세종형 로컬푸드' 첫걸음 뗀다
  • 김재중
  • 승인 2014.08.14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행복도시에 매주 6회 ‘참거래 장터’ 개설

세종형 로컬푸드 사업의 첫걸음으로 행복도시 일원에 참거래 시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등을 접목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신도시 일원에 개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참거래 시장’은 오는 21일 한솔동 주민센터 인근 생태터널 일원에서 처음 개장하고 앞으로 도담동 일대까지 확대해 매주 6회, 요일별로 순회 개장할 예정이다. 참거래 시장에서는 70여 명의 세종시 농업인이 참여하는 생산자연합회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만 취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당일 수확한 80여 종의 제철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세종시는 지속가능한 세종형 로컬푸드를 추진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연중 공급이 가능한 기획생산체계와 로컬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 공공급식센터와 거점별 직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후 중단됐던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을 올해 말부터 매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4251개 농가가 재배하는 3100㏊에 총 11억 원을 지원할 방침. 이 같은 지원규모는 연기군 시절보다 48% 상향된 것이며 전국평균보다 4.9% 높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시에서 비료농약육묘상자 비용 등으로 지원받고 있는 금액과 새롭게 지원되는 경영안전 직불금을 합하면, 벼 재배 농가 입장에서 농자재비 부담을 9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