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생활권 대학부지 중심 개발계획 변경될 듯
행정중심복합도시 4생활권은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하는 4-1생활권과 대학부지가 조성된 4-2생활권으로 나뉘어 있다. 4생활권 남측에서 북측 금강으로 흘러가는 삼성천이 경계다. 삼성천 서측이 4-1생활권, 동측이 4-2생활권인 셈.
4-1생활권의 대부분은 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금강 건너 남쪽으로 우뚝 솟은 것처럼 보이는 곳이 이곳 괴화산이다. 괴화산 남쪽으로는 이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입주했고 북측 금강변에는 조세연, 국토연, 법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한다. 그 오른쪽으로는 12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입주하는 임차청사 건립이 진행 중이다. 올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4-1생활권에는 법원, 검찰청부지가 조성된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4생활권 중에서도 4-2생활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4-2생활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부지는 대학용지다. 대학부지 남쪽으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고 최남단 금남면 인접지역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 부지가 마련될 예정이지만 산학연 클러스터 용역결과에 따라 토지이용계획 자체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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