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부터 전국 유역별 확대키로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과 김경식 국토교통부 차관이 세종시 금강변에서 하천정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세종시 금강변에서 하천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관은 19일 오후 2시부터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김경식 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 간 물 관리 분야의 협업을 다짐하고, 하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두 기관은 이날 금강변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역별 하천정화 캠페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환경청, 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등 현장 종사자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병전우회 등은 잠수장비 등을 활용해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 봄은 작년 여름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봄철 갈수기 수질악화에 따른 녹조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물 관련 기관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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