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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학생 2명 선발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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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학생 2명 선발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4.15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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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기훈씨(고려대졸).신주민씨(홍익대졸)에게 장학증서 전달
해외 유학비 1인당 1년 5000만 원...최대 2년간 1억 원까지 지원
최민호 시장이 15일 세종실에서 ‘2024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김기훈씨와 신주민씨)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김기훈씨(고려대졸)와 신주민씨(홍익대 졸)가 세종시가 지원하는 해외유학생에 선정돼 2년간 최대 1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세종시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김기훈씨와 신주민씨를 올해 해외유학생으로 선발하고,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학부모, 소속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도로, 해외 학교 입학허가 취득 시 1인당 1년 최대 5,000만 원,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로, 학업성적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한 지역 청년 가운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2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김기훈 학생과 신주민 학생으로, 올해와 내년 미국으로 건너가 각각 스포츠경영 및 융합공학 분야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김기훈 학생은 “유학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다. 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주민 학생은 “저에게 이렇게 큰 기회가 주어져서 실감이 나질 않는다. 꼭 좋은 결과로 유학을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하며 기회를 준 세종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시와 진흥원은 매년 우수 지역인재를 선발해 지역의 기부금을 활용, 이들의 해외 유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시대를 선도하며, 지역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제도를 활용해 지역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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