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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서 담뿍 담은 창작 가곡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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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서 담뿍 담은 창작 가곡 선보인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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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 예당 개관 2주년 기념 창작 가곡음악회 '선물' 공연
우리말 아름다움 담은 가곡 ‘웰컴 투 한글’, ‘희망아리랑’ 등 초연
세종예술의 전당 개관 2주년 기념 창작가곡음악회 '선물' 포스터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의 정서와 소재, 그리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담뿍 담은 창작 가곡이 선보여 괌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6일  저녁 7시 30분 무대에 올리는 창작가곡음악회 '선물'이 바로 화제의 공연이다.

문화평론가 장일범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재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길경호, 베이스 윤희섭,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프레미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창제작 공연장을 표방하며 매년 선보이는 창작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개관 이래 세 번째 열리는 창작음악회이다. 올해는 세종시를 주제로 한 창작 가곡 초연을 중심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한곡 가곡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퍼토리는 창작가곡 ‘웰컴 투 한글’, ‘희망아리랑’ 등 2곡을 비롯해, 우리 귀에 익숙한 ‘내 마음의 강물’, ‘임이 오시는지’ 등의 한국 가곡이 독창은 물론 합창곡으로 90분간 이어진다. 

초연을 앞둔 ‘웰컴 투 한글’은 유명 작곡가 김효근의 곡으로, 한글의 세계화와 한글 문화도시로서의 세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희망 아리랑’은 가곡계 스타 작곡가 김주원의 곡으로, 한글 ‘이응(ㅇ)’처럼 많은 사람들의 꿈과 사랑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품었다.  특히 이 곡은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연주 작사가가 가사를 입혀 세종시 정서를 더욱 잘 표현해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세종예술의전당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선물’로 준비한 창작가곡들이 이번 공연에서 깊은 감동을 주고, 또 널리 알려지고 불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sjac.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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