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시민 85.3% 도로기능 유지 의견
도로형태는 지하도로 54.5%, 지상도로 35.1%
연구결과. 시민 의견, 여건 변화 등 고려 결정
도로형태는 지하도로 54.5%, 지상도로 35.1%
연구결과. 시민 의견, 여건 변화 등 고려 결정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민 85%가 세종시 중앙공원 국지도 96호선 존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이하 국지도 96호선) 처리방안과 관련, 국민생각함과 세종시티앱을 통해 2주간(9.4 ~9.15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과 밝혀졌다.
설문조사에는 1,861명(세종시민 97.7%, 기타 2.3%)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국지도 96호선 처리방안과 관련, 도로기능 유지를 찬성하는 응답이 85.3%였으며, 도로기능을 유지할 경우의 적절한 도로 형태는 지하도로가 54.5%, 지상도로 35.1%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의 24.3%가 정기적으로 국지도 96호선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부정기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62.4%였다. 이용목적은 중앙녹지공간의 문화 및 여가시설 이용 34.7%, 통과통행 33.0%, 출퇴근·통학 22.0% 등으로 고르게 분포하였다.
행복청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의견, 국회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하여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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