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 따라 훈련 대신 피해복구 집중
중앙부처. 소속 산하기관은 자체적으로 실시
중앙부처. 소속 산하기관은 자체적으로 실시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는 행정안전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당초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과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예정했으나 민방위 경보 싸이렌 발령과 시민 대피훈련 및 차량통제 등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관내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역시 훈련에서 제외됐지만 중앙부처 및 중앙부처. 소속 산하기관에서는 청사 대피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대피소를 검색해 확인하고 비상사태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시 대피가능한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앱(App)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T맵)에서 지도표출 및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