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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초등학교 찾아가는 국악교육 재능기부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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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초등학교 찾아가는 국악교육 재능기부 “큰 호응”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4.1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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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윤정숙씨, 재능기부 펼쳐
중촌초 4학년 대상교육, 우리가락 국악의 중요성 널리 전파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국악인 윤정숙씨.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국악인 윤정숙씨.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국악인 윤정숙씨가 세종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재능기부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연구보존회 및 세종시국악교육원 윤정숙 대표는 2018년 11월 30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로 지정을 받았다.

윤 대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고 국악의 소질이 있는 꿈나무를 육성 발굴하기 위해 세종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3월부터 4월 7일까지 종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 꿈나무 발굴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펼쳐 국악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고 있다.

이어 윤 대표는 오는 5월부터 새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유의 가락인 선소리산타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악재능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국악인 윤정숙씨가 종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국악인 윤정숙씨가 종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윤 대표는 서울을 비롯 전국 각지를 돌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16년 11월부터 세종시로 거주지를 움겨 세종시 국악 발전을 위해 공연 및 국악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세종시 국악저변 확대를 위해 원효대사가 저작거리에서 불교를 전파하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국악공연을 하고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풍류아리랑을 운영해 왔으며 세종시 국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윤 대표는 세종시 국악교육 발전을 위해 세종국악교육원 연구원, 세종국악교육원 대표 원장으로 2023년부터  세종시 명품교육도시에 걸맞는 품격 있는 국악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愛(사랑애) 선소리산타령하고 놀아 보자’는 주제로 국악교육 재능기부를 벌이고 있다.

윤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경기, 서도 선소리산타령 소고, 장구장단 교재도 직접 만들어 누구나 쉽게 선소리산타령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악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2022년에는 창원에 있는 감계초 4학년 유채은 어린이를 제자로 받아들여 천안전국국악경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청주 아리랑 전국국악경창대회 장려상, 아차산 전국국악경창대회 장려상, 창원 전국국악경창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지도자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정숙 대표는 “국악은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의무교육을 통해 우리가락인 국악을 계승발전 시켜 나가야 된다”며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악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종촌초 최미연 교장은 “국악을 전공한 전문 선생님이 없어 학생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국악 전공자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학생들에게 전통 국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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