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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국악교육 재능기부 “세종 국악교육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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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국악교육 재능기부 “세종 국악교육 초석 다져”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5.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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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 자비 들여 고군분투
18~19일까지. 새움초에서 국악교육 실시, 학교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세종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자원봉사자 자처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가 18일 새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기능재부를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가 18일 새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기능재부를 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가 세종 국악발전과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자비를 들여가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악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진정한 재능기부자로 찬사를 받고 있다.

윤정숙 이수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새움초등학교(교장 민방식)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의 역사와 선소리산타령의 유래와 함께 소고 장단에 맞춰 우리가락을 신나고 재미있게 한마당 국악놀이로 강의를 풀어 나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 이수자는 현재 세종시 선소리산타령 연구보존회 대표이자 세종 국악교육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 30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 지정 받았다.

세종시 국악발전과 국악 영재발굴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과 자비를 들여가며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좌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 새움초 민방식 교장선생님.
좌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 새움초 민방식 교장선생님.

윤 이수자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중촌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교육 재능기부를 실시한데 이어 5월에는 새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자로 고군분투 하고 있다.

특히 윤 이수자는 지난 4월14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체험 강사로 선정되어 서울, 부산, 대구, 특히 창원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국악공연과 후학양성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악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참다운 국악인으로 정평 나 있다.

또한 세종시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원효대사가 저작거리에서 불교를 전파하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국악공연을 하고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인 풍류아리랑을 운영해 왔으며 세종국악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일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이수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 경기, 서도 선소리산타령 소고, 장구장단 교재도 직접 만들어 누구나 쉽게 선소리산타령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악교육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새움초 민방식 교장은 “일선 교사들이 전통 국악교육을 하는 데는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있는데 국가무형문화재 윤정숙 이수자께서 직접 재능기부를 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가락인 전통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정숙 이수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흥겨운 우리가락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악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다”며 “세종 국악교육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로써 세종국악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종 국악발전을 위해 제가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할 것이며 국악발전을 위한 밀알이 될 각오가 돼있다”며 “세종시교육청 차원에서도 국악교육에 대한 정책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 양력.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윤정숙 이수자 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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