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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시민의 품으로 새롭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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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시민의 품으로 새롭게 다가간다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8.2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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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도서관 운영 정상화
재개관 기념 공연 및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국립세종도서관 반영.(사진=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국립세종도서관 반영.(사진=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 이하 도서관)이 29일 재 개관해 시민의 품으로 새롭게 다가온다.

도서관은 지난 2021년 8월 1일 도서관은 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해 휴관 1년여 만에 전수 보강을 마친 후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도서관 안전등급을 재산정한 결과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아 다시 개관한다. 

앞으로는 도서관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관리하기 위해 계측시스템을 설치‧운영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 운영을 정상화한다. 

이에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대상별 정기강좌을 비롯 독서동아리, 인문학 강좌 등 13개 강좌 73회에 걸쳐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12일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그의 저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주제로 물리학 개념을 통해 복잡한 사회 현상을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 공간의 확장 및 복합독서공간 조성에 변화를 주었다. 지하 1층 어린이실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비대면 시대의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상 2층 열람실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스튜디오는 4개월 동안 내부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이용고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또한 지상 4층 식당이었던 공간을 카페로 구성하여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개관 기념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도서관은 재개관을 축하하고, 그동안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개관 당일 점심시간인 11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 1층 로비에서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창극, 민요, 북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재개관에 맞춰 이날 도서관을 찾아주시는 100분께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한 책나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1층 전시실 앞에서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 전시 개막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국립세종도서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로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대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민석 관장은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보강에 중점을 뒀다”며 “도서관을 찾아주시는 이용고객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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