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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변 연쇄 방화 용의자 '30대 중등 교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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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변 연쇄 방화 용의자 '30대 중등 교사' 검거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2.02.1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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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현장 모습
금강변 연쇄 화재 진압 현장 모습

[세종포스트 김영진 기자] 세종 금강변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건이 10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추적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는 30대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현직 중학교 교사로 밝혀졌다. 

10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56분에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 인근 금강변과 양화리 햇무리교 주변, 해밀동 원수산 MTB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이은 세 차례 화재로 금강 주변 임야 약 1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불을 지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현직 교사인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용의자는 지난 설 명절과 5일 밤에도 금강 주변 갈대밭에서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스트레스를 받아 방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2~3월에 금강 주변에서 발생한 8건의 방화 사건과의 관련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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