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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북·대전, 교통상생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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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북·대전, 교통상생 시급하다
  • 홍석하
  • 승인 2013.0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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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체계 . 노선 조정 ‘산 넘어 산’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함에 따라 충남 천안과 충북 오송(청주), 대전시 등 충청권 대중교통의 광역적 구역통합과 노선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간 협의가 절실한데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세종시와 인근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천안과 오송은 이전 관행에 따라 천안과 청주시내버스가 들어오고 있으나 세종시 버스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강면은 청주-부강을 기본요금으로 인정해 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장군면의 경우 공주시 이용시 요금이 100원 올랐으나 세종시청 이용시 300원 인하됐다. 노선별 이용요금 부과체계가 아직 자리잡지 못한 셈이다.

109번 버스와 651번 버스
대전시에서 들어오는 109번 버스는 유성구에서 금남면 국곡리와 감성리를 거쳐 대평리를 종점으로 하루 40회 운행했다. 첫마을 1단계 이주와 정부청사 이전에 맞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노선 연장을 요청했고 이를 수용한 대전시가 노선변경에 나서면서 기존 이용자인 금남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민원이 폭주하자 세종시가 655번 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655번 버스는 ‘대평리-감성리-국곡리-안산동-선병원’ 구간을 1일 18회 운행한다. 대전시의 109번 버스는 ‘충남대 농대-노은역-정부세종청사’ 직통노선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4월 1일 BRT운행이 본격화되면 이러한 논란도 가라앉을 전망이다. 세종-대전간 대중교통 이용은 BRT를 간선으로 하고 나머지는 순환버스 형식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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