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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공백', 기상청으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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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공백', 기상청으로 메운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2.0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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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9일 제 6회 국무회의에서 기상청의 대전 이전 공식화
기상청 이전시 업무 차질 없도록 관계기관에 만전 당부
9일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기상청 대전 이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결국 기상청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빠져나간 정부대전청사 빈자리를 메우게 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대전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말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기부의 빈자리를 메울 기상청(서울 동작구) 이전안을 꺼내 들었다. 기상청 직원수는 약 400명으로 중기부(약 499명)보다 규모는 조금 적다. 

정 총리는 "서울에 있는 기상청을 대전으로 이전될 것이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서비스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련 부처는 청사 이전으로 중요한 대국민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정총리는 "공공기관들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적합한 공공기관들이 대전에 위치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 부처는 합리적인 후속 대안이 필요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확정과 함께 앞서 이전을 진행 중인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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