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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종합복지센터, 집콕 극복 위한 콩나물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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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종합복지센터, 집콕 극복 위한 콩나물키트 눈길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2.2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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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원 콩나물키트 바자회’로 따뜻한 행복 나눔
코로나19 속 소외계층 돕기에 발 벗고 나서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고 있는 종촌종합복지관 직원들 (제공=종촌종합복지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종촌종합복지관(관장 김민호)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복지관은 주민조직화사업의 일환인 시민 지도자(마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바자회도 진행, 취약계층 10가구에 난방비 지원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싱자를 비롯한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는 "콩나물 키트는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이어진다"며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등 일상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어 긍정효과가 크다. 센터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센터는 이마트 세종점의 물품 후원을 받아 지역주민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에 대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10가정에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호 관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콩나물 키우기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정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콩나물 키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외부 활동에 제한이 많아 집안에서만 보내는 무료한 시간이 많아 힘들었는데, 콩나물을 키우니 재미도 있고 직접 키워서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및 밑반찬 지원, 맞춤형 돌봄서비스,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종촌종합복지관의 지역나눔 바자회의 여러 모습 (제공=종촌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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