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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어느 지역 청년들이 많이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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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어느 지역 청년들이 많이 왔나
  • 김민주 인턴기자
  • 승인 2020.12.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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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순 이동 청년 분석 결과... 예상대로 대전에서 5948명 순이동 최다
전입 사유는 직업과 주택, 가족 순... 청년 맞춤형 정책에 도움되는 지표 기대
세종시는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사진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위한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지난해 세종시로 전입한 청년의 출신 지역으로 대전이 가장 많았다. 

시가 자체적으로 청년통계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로 순이동(전입-전출)한 만 15~34세 청년은 7149명이었으며,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 5948명, 수도권 3985명 순으로 조사됐다.  

2017년 이후 올해 4번째 작성된 이번 통계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통계작성 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해 작성했다.  

이번 통계는 2019년 12월 말 기준 만 15~34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 ▲건강 ▲기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청년 인구는 7만 9700명으로 전체 인구 34만 575명 대비 23.4%를 차지했다. 

인구‧가구 부문에서 전입 사유는 직업과 주택, 가족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중 주택 소유자는 6805명(8.5%)이며 주택유형은 아파트가 6080명(89.3%)으로 가장 많았고, 토지와 건축물 소유가 각각 3971명(5.0%), 607명(0.8%)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 부문에서는 만 19~34세 청년 6만 5495명 중 구직신청자가 6245명(9.5%)이었고, 구직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25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세종시 내 근무를 희망했다. 

청년의 통근·통학 비율은 76.6%로 세종시 내(65.0%), 대전(19.6%)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소유자는 1만 7870명으로 남성 1만 1436명(64.0%), 여성 6434명(36.0%)으로 격차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세종시 맞춤형 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며 “세종시 특성에 맞도록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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