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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돗물 사용량 내년부터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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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돗물 사용량 내년부터 실시간 확인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2.10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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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시스템의 자가검침 활용, 수도사용량 실시간 확인... 요금 할인은 덤
요금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상도(자료=세종시 시설관리업소)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내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수도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요금까지 할인받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세종시는 9일 내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수도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 요금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은 가정용 계량기 사용자가 직접 수도사용량을 검침하고 자료 입력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요금안내·조회, 수도 사용량·요금 관련 각종 통계정보, 자동이체 신청 등 부가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통합관리시스템에 인터넷이나 수기로 직접 사용량을 입력하는 자가검침 가구는 수도요금을 월 500원씩 감면받을 수 있다. 이는 수도 사용량 기준 약 1톤 가량의 요금이다. 

시는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자가검침제 운영으로 검침 직원들의 방문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 방지가 예방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금 민원 발생 최소화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요금·납부정보 조회가 간편해지고 금융기관 연계 수납구조로 요금 수납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자가검침제 도입으로 계량기 검침 불신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도 업무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료 일부 감면 등 장점을 통해 자가검침제를 적극 확대 장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부터 상하수도 요금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달 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시스템 개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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