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여행력으로 확진 판정, 어진동 중앙타운 내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방문
동행한 국토부 직원 2명은 코로나19 검사 대기... 추가 확진 가능성은 남아
동행한 국토부 직원 2명은 코로나19 검사 대기... 추가 확진 가능성은 남아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최근 잠잠하던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포착됐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149번 확진자로 판명된 A 씨가 세종시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A 씨 증상은 지난 10일 발현됐고,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그는 확진 전날인 1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낮 12시까지 어진동 중앙타운 7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국토부 직원 2명은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A 씨의 감염경로는 에콰도르 여행력에서 비롯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날 중앙타운 건물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현재 세종시 방역당국은 동선 공간들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다만 국토부 직원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14일 오전으로 예고된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해당 부서 직원들은 모두 재택 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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