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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대병원 나비효과, ‘약(藥)국’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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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대병원 나비효과, ‘약(藥)국’ 쟁탈전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8.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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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담‧아름동 일대 13곳 약국 잇따라 오픈... 이 일대 '장사진' 진풍경
경쟁 가열, 일부 불법 호객행위 신고...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엔 긍정적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종합병원 하나 생겼다고, 순식간에 약국이 셀 수 없이 늘었어요."

지난 7월 16일 개원한 지 3주 차를 맞이한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2027년 상급 종합병원 도약을 목표로 세종시 의료 인프라 향상과 질적 서비스 개선으로 나아갈 태세다. 

앞으로 대전과 충남·북, 수도권으로 원정 의료를 떠나던 시민들의 불편, 119 응급차량의 타 지역 후송 악순환이 해소될 수 있을까.  

공교롭게도 세종시는 지난 6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균형발전 지표조사(2019년 12월)에서 삶의 만족도 최하위 지역으로 뽑혔다. 이중 병·의원 의료서비스 지표가 낮은 점수를 기록한 만큼,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의료 기대감 못지 않게 도담동과 아름동 지역 상권 활성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도담동 상권은 갑작스런 약국들의 줄 오픈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부작용의 단면도 엿보인다. 연달아 약국이 개원하며, 약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건 당연지사. 이 와중에 병원 주변에서 불법 호객행위를 하는 약국들이 포착돼 세종경찰서에 조사 의뢰가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카드 뉴스에 담았다. (좌·우를 클릭하며 넘겨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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