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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과 박근혜후보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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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과 박근혜후보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 홍석하
  • 승인 2012.11.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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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 김진우 사무처장

지난 1일 새누리당 세종시당의 초대 사무처장에 김진우(49) 씨가 임명됐다.

신임 김진우 처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20대 중반인 87년도에 통일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3당합당 때 통일민주당 기획총무차장으로 있으면서 합당 실무를 담당했고 합당 후 민자당에 들어갔다. YS 때 대통령인수위 운영담당관을 지냈고, 97년 민자당 기획조정국 부장, 2008년 친박연대 사무부총장으로 서청원대표와 선거를 총괄했고 발령 직전 새누리당 정책위 국토해양위 소속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지난달 17일 창당준비팀장으로 내려 온 김 처장은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세종시민과 박근혜후보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을 만나보니 진짜 양반들이다. 훌륭한 사람이 많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니 푸근하고 뜻을 맞춰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선다"며"많이 부족하지만 세종시에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이제 창당해 일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사무처장과 일문일답

Q. 시당 당직자 인선은 완료됐나
지난 29일 창당해서 김고성 시당위원장을 선출했고 사무국과 주요 간부를 4일까지 위촉 임명했다. 수석부위원장에 조선평, 상임고문에 김칠환 전의원, 고문에 홍순규, 이기봉 전군수를 비롯해 이병하, 최민호, 강기찬, 홍종기, 안성구, 강태훈, 곽창록, 민복기, 김남기, 이평선, 강정현, 김준회, 한종률, 하재동, 신상근, 유달현, 자문위원에 고희순, 장영, 황순덕 전의원 등 13명을 위촉했다. 조직부장에 장순태, 여성부장에 백인영, 청년위원회장에 이해원씨가 임명됐다. 선대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조정중인데 김고성 시당위원장이 실질적인 총괄을 맡고 상임고문과 여성 등 계층별 안배를 통해 공동선대위원장을 옹립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본부장으로 신망 있고 활동능력을 겸비한 적임자를 찾고 있다.

Q. 선대위 발대식을 11일로 예정했는데 준비는
권역별로 선대위 출정식을 계획했는데 잠정 취소됐다. 과거에는 세몰이 차원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는데 지금 시대와 맞지 않다. 시대 흐름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는 의미에서 취소했다.

Q. 박근혜후보가 참석해 세종시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해 기대가 많았는데
박후보는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여기만큼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확실하다. 세종시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정안에 맞서 박후보가 단신으로 원안을 이끌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도 월등하다. 또한 세종시 발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부분이고 세종시 건설에 충청권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세종시가 충청권 발전을 선도하기 때문에 정책적 뒷받침을 해 나갈 것이다.

Q.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세종시설치법 국회 통과 외에 정상추진의 과제가 있다면
우선은 예산문제가 심각하다. 이해찬대표가 국회에 법률안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내용도 잘 알고 있다. 집권당으로서 세종시 발전에 필요하다면 세종시당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지역적으로 보면 신도심은 계획도시로 가는데 구도심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 군부대 이전이나 서울대 이전도 꼭 필요하다. 세종시가 자족도시가 되려면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신도심에 비해 구도심이 차이가 나는데 공동화를 막고 조화롭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몫이고 세종시의 과제인데 시와 협의해서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하겠다.

Q.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논란이 있다. 박근혜후보도 정상추진을 약속했는데 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실무자가 말하기 적절치 않은데 과학벨트는 필요한 사업이고 세종시와 연결돼있는데 정치권이 합심해서 풀어야 할 문제다. 여야를 떠나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꼭 있어야 할 사업이다. 특히나 충청권은 세종시 문제로 홍역을 치룬 과정도 있었고 지금 과학은 대전을 중심으로 이 지역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 오히려 더 특화시켜 나가야 한다.

Q. 당원화합은 잘되고 있는가
갈등이 있다고 해도 봉합을 해서 더 튼튼한 당조직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사무처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갈등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합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노력하고 있다.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그분들 모두 박근혜후보를 중심으로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어 안심하고 있다. 이해관계 상충할 때 당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시당운영을 합리적으로 할 계획이다.

Q. 대선에서 시당의 역할은
정당의 목적은 수권정당으로 가는 것이다. 당원들은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해 유권자의 마음에 다가서야 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비전을 바라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정치권에 대한 실망을 걷어내고 신뢰를 찾고 희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진심어린 소통이 필요하다. 시당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을 열고 시민의 소리 선거승리에 직결된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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