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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 29일 창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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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 29일 창당대회
  • 홍석하
  • 승인 2012.10.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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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이 2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시당 준비위는 지난 5일 첫 회의를 열어 시당 창당을 공식화한 뒤 당원모집에 나서 현재 광역시당 등록요건인 책임당원 1000명, 일반당원 800명을 확보했으며 책임당원에는 기존 책임당원 19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당 창당준비로 바쁜 준비위 사무실에서 만난 장순태씨는 "그동안 당협 조직위원장과 관련된 내분으로 자칫하면 큰 앙금이 생기고 문제가 확대될 수 있었는데 중앙당의 조정 이후 당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대화를 했다"며"화합이라는 대전제와 대선을 앞두고 무조건 함께 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하는 공감대가 조성돼 시당 창당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세종시당 창당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주요 당직자인 사무처장과 조직부장, 여성부장, 청년부장 인선은 창당대회 이후 11월1일경 중앙당에서 발령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 사무처장은 중앙에서 내려오게 돼 사실상 지역의 실무를 총괄하는 주요 직책은 조직부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준비위 캠프의 주요 인사는 김고성 당협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유한식시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남기 연기군청서기관, 첫마을 한솔동으로 이사 온 김칠환 전국회의원, 과학벨트사수연기군대책위 장순태 사무처장, 성원문화사 장영석대표, 천일사 대표로 이들을 중심으로 창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는 29일 시당 창당에 이어 11월 중순 이전에 대선후보가 참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해 시당을 대선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후보에게 ‘세종시 정상추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현안을 전달해 대선공약화 할 수 있도록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선 선대위원장은 여성, 청년 등 각계를 대표하는 5~6명으로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 대선과 관련 장순태씨는 "우리당 소속 후보가 타 지역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향후 지속적인 세종시 지원을 보장받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대선과 관련한 지역여론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오락가락하다. 노인층과 젊은층의 선호도가 분명히 다르고 상대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변수가 많다. 다만 시당을 조직하고 세밀한 체계를 세웠기 때문에 과거보다 조직적으로 선거를 끌고 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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