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샤브쌈주머니' 아름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샤브샤브와 구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브쌈주머니' 아름점

깔끔하고 큰 규모의 내부에 연말회식장소로도 적합 · 놀이방까지 구비하고있어 어린아이있는 가정에게도 인기 높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요즘 우스갯소리로 화자되는 말이 있다. 저기압과 고기압을 위트있게 다시 표현해 신선하다.

기분이 안좋거나 몸이 좋지 않은 '저기압' 상태일때, '고기 앞'으로 가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는 뜻이다. 이처럼 고기는 맛도 좋을뿐더러 섭취 후 실제로 몸과 마음이 만족스러워져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는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섭취했을 때, 우울한 감정을 억제시켜주고 행복감을 느끼게하는 '아난다미드'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맛도 좋고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고기를 구이와 샤브샤브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1생활권 아름동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샤브쌈주머니'다.

샤브썀주머니는 천연소스와 특제육수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질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구비함은 물론 신선한 야채를 맘껏 즐기는 무한 샐러드바와 넓고 쾌적한 실내, 어린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다. 메인 홀과 분리된 행사장도 있어 돌잔치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도 있어, 1생활권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샤브쌈주머니 아름점 내부.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에 무한 샐러드바가 준비되어 있고, 돌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홀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이 곳은 위생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해 늘 깨끗한 위생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한리필 세트 1만 9800원 등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다. 만원 정도의 금액에서 점심특선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재 1주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더 저렴하게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놀이방이 특징이라 편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은 부모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기도 한다.

깨끗하고 다양한 놀잇감으로 구비되어있는 놀이방.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오락을 즐길 수 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닌 담백한 맛으로 승부하고 있어 아이들도 곧 잘 먹는다.

깔끔한 차림상. 라이스페이퍼를 싸먹을 수 있게 재료가 예쁘게 담겨져 나온다.

특히 이 곳은 베트남 특유의 맛과 전라도의 손맛을 3년간 연구 끝에 결합한 웰빙 천연소스와 특제 육수를 본사에서 직접 제조하여 공수받는다고 한다.

실제 상차림에서 베트남 특제 소스를 비롯해 다양한 소스가 포함되어 나오는데, 자칫 평범할수 있는 고기의 맛을 다양한 소스의 맛으로 가미시켜 즐길 수 있다.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의 채소들은 무척 싱싱하고 또 신선해서 샤브샤브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다만 샐러드 바에 다른 부수적인 요리나 음식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는 다른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는 장점으로 재해석된다.

또한 이 곳의 불판이 큰 특징인데 불판 가운데는 샤브샤브 냄비가, 테두리에는 고기를 구이로 즐길 수 있는 불판이 있어 고기를 다양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필자는 무한 세트로 시켜서 양껏 즐겼는데, 고기도 직접 가져다 먹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에게 말하면 고기를 리필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편리하고 안락하다.

또한 고기의 질이 예상보다 무척 뛰어나 월남쌈에 싸먹거나 소스에 찍어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보는 즐거움이 크다.

자극적인 맛이 거의 없어 아이들도 입에 쏙쏙 넣는 모습을 보면 이 곳이 왜 1년간 1생활권에서 그토록 사랑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이 곳은 주말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기도 한다. 가족이나 모임으로 방문할 시 필히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