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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국도변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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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국도변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높아
  • 김소라
  • 승인 2012.07.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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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신흥네거리 국도에 설치한 자전거도로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설계·시공돼 사고위험이 높다.

지난 7일 오전 신흥네거리에서 자전거와 버스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곳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자전거도로가 고가도로에 가려져 있고, 도로의 회전각도가 120도 우측으로 휘어져 우회전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 이용자를 발견하기 어렵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도유지관리소 논산지소의 한 담당자는 "자체적으로 점검해보겠다"면서도 "도로안내판과 펜스, 안전표지판을 설치해도 모든 사고 예방은 어렵다"라는 소극적인 반응이다.

문제의 신흥네거리 자전거도로가 설치 당시 경찰과 공조가 잘 안 됐다는 지적도 있다. 세종경찰서 교통시설 담당자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때, 경찰에 자문을 구했더라면 안전사고를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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