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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혈세 줄줄새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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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혈세 줄줄새는 현장
  • 윤형권
  • 승인 2012.07.1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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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1천억이나 퍼부은 4대강사업 세종지구 자전거도로가 빗물에 잠겨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대우건설이 시공했으며 세종보에서 합강까지 왕복 31킬로미터다. 이 구간에는 이처럼 배수가 안돼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긴 곳이 수 십 군데나 된다. MB정권 임기 중에 완공하려는 욕심 때문에 서둘러서 탈이 난 전형적인 부실공사다.


세종보 위 '시민의 숲' 공원에 있는 왕벚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2011년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연기군이 시민 1500여 명으로부터 15만원씩 기증을 받아 심은 나무다. 당시 연기군과 4대강 사업 업체인 대우건설이 관리를 해주기로 했으나, 서로 미루다 나무 1/3이 죽었다. 연기군과 대우건설이 시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다. 시민의 숲 조성 때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심대평 국회의원, 유한식 군수 등이 참여해 거창하게 행사를 치렀으나 지금은 잡풀만 무성하고 왕벚나무는 죽어가고 있어 황량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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