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455개 중 158개만 관리, 전담인력 부재 탓… 세종보건소, 단계별 사업 확대 추진
세종시 보건소(소장 이강산)는 2월 9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희망 경로당’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현재 관리 경로당은 455개 중 158개에 불과하다. 전담인력 부족 탓이다. 가정방문 보건사업도 345명에 한해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건소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다수 거주 지역과 접근성 취약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에 관심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한다.
방문보건 경로당에 선정되면, ▲건강위험요인 및 건강문제 검사(스크리닝) ▲혈압·혈당 체크 ▲구강·운동·영양관리 ▲건강관리를 위한 필요 물품 제공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 희망 경로당은 각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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