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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상생路 ‘행복도시 광역도로’, 절반 이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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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상생路 ‘행복도시 광역도로’, 절반 이상 구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1.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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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18km(18개 노선) 중 67km(7개 노선) 완료… 2025년 100% 완료
세종시와 공주시 정안 IC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로망이 현재 절반 이상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은 2030년까지 총 사업비 2조7000억 원을 투입,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내‧외로 연결하는 광역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전체 118km(18개 노선) 중 현재까지 67km(7개 노선)를 완료, 약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행복도시 2단계 개발 시점까지 90km(76%)를 연결하고,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차)을 마무리하는 2025년까지 100% 완료를 목표로 세웠다.

이미 추진 중인 광역도로는 ▲공주 2구간 3.12km(6차로‧2020년 완공) ▲조치원 연결도로 확장 5km(8차로‧2022년) ▲오송~청주공항 연결 4.72km(4차로‧2019년) ▲오송~조치원 연결 2.86km(4차로‧2020년) ▲부강역 연결 2.34km(4차로‧2020년) ▲오송~청주 1구간 3.68km(6차로‧2019년) ▲외삼~유성터미널 연결 6.58km(8차로‧2020년) ▲공주터미널 연결 1km(4차로‧2022년) 등 모두 8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신설되는 조치원 우회도로 노선. (제공=행복청)

당장 내년에는 3개 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과 경기 남부권 교통의 우회를 돕는 ‘조치원 우회도로'는 조치원읍 번암리에서 전동면 심중리를 잇는 7.99km 구간에 왕복 4차로로 신설된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27억 원 사업이다.

또 행복도시와 영남권간 최단거리 확보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0.8km)’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721억 원 규모로 설계 단계를 맞이한다. ‘오송~청주 2주간 연결도로(1km)’는 2021년 완공 시점까지 540억 원 규모로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부터 설계에 돌입하는 회덕 IC 연결도로. (제공=행복청)

행복청은 이와 함께 2024년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등 국책사업과 맞물려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을 추진한다. 동측 우회도로 1‧2구간(4차로‧7.54km‧2025년)과 금남~북대전IC(4차로‧7.34km‧2024년) 연결 도로는 현재 예비 타당성 검토 단계에 있다.

이원재 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은 광역 비알티(BRT)와 연계한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 생활 기반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과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도로망을 지속적으로 개선‧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광역도로는 대전 유성(8차로‧8.78km)과 오송역(6차로‧9km), 정안IC(4차로‧15.26km), 대덕테크노밸리(6차로‧14.19km), 남청주IC(6차로‧3.33km), 청주(4차로‧9.98km), 공주 1구간(6차로‧6.30km) 등 모두 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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