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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종시 2·3생활권 '13개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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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세종시 2·3생활권 '13개교' 문 연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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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만5102세대 입주 전망, 고등학교 이하 전입 예정 학생 수 1만2587명 달해
최교진교육감이 1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신설학교 설립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내년 입주를 앞둔 세종시 2·3생활권에 13개 학교가 대거 새로 문을 연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18학년도 세종시 유·초·중·고 개교 계획에 대해 밝혔다.

내년에는 2생활권(다정동) 7004세대, 3생활권 4122세대 등 전체 1만 5102세대, 총 3만 7800명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 고등학교 이하 전입 예정 학생 수는 약 1만 2587명.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138명 ▲초등학교 5698명 ▲중학교 2181명 ▲고등학교 1569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입주시기를 고려, 유치원 6원,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13개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생활권 별로는 2-1생활권 8곳, 3-1생활권 4곳, S-1생활권 세종예술고 1곳이다.

특히 S-1생활권에는 예술 관련 진로 수요 충족을 위해 세종예술고가 들어선다. 3생활권에 개교하는 금호중은 기존 금남면에서 대평동으로 새롭게 이전했다.

내년 개교하는 13곳 신설학교 위치도. 2-1생활권에 8개교, 3-1생활권에 4개교, S-1생활권에 1개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자료=세종교육청)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내년도 개교학교 신축공사 공정률은 평균 54% 정도다. 담당공무원 및 건설사업 감리단이 지속적으로 품질 및 공정관리를 진행, 개교 전 모든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공사 자재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 준공 전 베이크아웃을 실시해 각종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있다.

이전 학교인 금호중을 제외한 신설학교 12곳의 교명은 지난 8월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자문과 입법예고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달 세종시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다정동과 대평동, 보람동 전입학지원을 위해 기존 전입학센터가 지속 운영된다. 전입신고와 동시에 전입학이 이뤄질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로 신설되는 학교로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행복청과 LH 등 관련 기관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안전시설 설치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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