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가 18일 ‘세종버스타고’ 서비스 평가단 발대식과 누적 이용고객 1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어진동 본사 사무실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열고, 보다 발전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 출범 6개월 평가 보고와 시민평가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유공자 포상,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평가단 55명은 ‘버스(친절‧운전태도‧청결도 등 정기 점검)’와 ‘타고(출‧퇴근 시 수시 서비스 점검)’ 부문으로 나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버스 서비스 제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공사 서비스 평가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실시간 모바일로 평가를 받아 서비스 개선이 즉시 반영되도록 한다.

공사는 지난 달 28일 누적 이용고객 100만 명(일평균 9만5000명) 돌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는 조직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강영표‧문오석 승무사원은 모범적 활동으로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
 
고칠진 사장은 “공사 출범 6개월간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100만 명의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 중심도시의 교통 전문기관으로서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이날 기념식에 맞춰 1000번 버스 승무사원 휴게실 개소식도 가졌다.

이희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