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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수포(수학포기)자' 없애는 교육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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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수포(수학포기)자' 없애는 교육으로 전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05.2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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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Tour 프로그램, 지역명소 활용한 체험형 수학 교육



세종시교육청은 실생활 체험 중심인 ‘2016년 수학교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수학교육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국적으로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국어와 영어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수학교육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학 과목 포기자가 없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Math Tour’ 프로그램은 세종호수공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진행하는 수학 체험프로그램. 교과서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느끼는 활동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켜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것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이어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교원워크숍, 핵심교원 양성 지원, 수학교과 연구회 활성화 등을 통해 수학교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학생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중심 수학 프로그램 개발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수학교육 컨설팅단,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중심의 수학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미 시교육청 과장은 “수학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서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수학교육이 필요하다”며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7일부터 이틀간 전주 일원에서 수학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16년 수학교육 교원역량강화 교육 및 수학체험프로그램(Math Tour)’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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