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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세종호수공원에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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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세종호수공원에서 즐기기
  • 한지혜
  • 승인 2016.05.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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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8일 어린이날 큰잔치, 도서바자회 등 행사 '풍성'

세종시는 오는 6일 정부의 임시공휴일 시행에 앞서 종합대책을 마련,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여행주간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세종시 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취지다.

 

임시공휴일 동참 독려…보육 지원도

 

6일 임시공휴일에는 체육시설 등을 무료 개방하고, 세종합강오토캠핑장 이용료를 할인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이 임시공휴일에 적극 동참해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인연합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임시공휴일 동참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

 

또 맞벌이 가정 등을 고려, 임시공휴일 당일 육아에 어려움이 있지 않도록 6일 어린이집이 문을 열 경우에는 ‘휴일 보육료’를 지원한다.

 

호수공원 일원, 5일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세종호수공원에서 ‘2016 세종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족걷기행사, 무대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축제섬, 습지섬, 무대섬 등을 걸으며 보물을 찾는 ‘가족걷기행사’가 열릴 예정.


체험행사로는 ▲3D 곤충 만들기 ▲나뭇잎손수건 만들기 ▲소방관 체험 ▲골프체험 ▲육아체험 ▲물놀이 에어바운스 등이, 무대공연으로는 ▲버블매직쇼 ▲어린이 장기자랑 ‘키즈 스타킹’ ▲어린이인형극 등이 준비돼있다.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용암 강다리기’ 시연

 



7일 ‘2016 세종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 5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6시에는 용암 강다리기 시연이 이어진다.

 

줄다리기의 일종인 용암강다리기는 400년 전부터 연서면 용암리 일원에서 전승돼온 집단 민속놀이로 ‘줄’을 ‘강’으로 부르는 것과 독특한 줄 모양이 특징이다.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막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외 강강술래, 판소리, 아리랑 등 유네스코등재 무형문화유산 테마 공연을 포함해 팝페라,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협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날 영평사에서 주관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는 요식공연과 연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도서바자회, 중고 도서 매입 후 일부 '기부'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도서바자회도 열린다. 아동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을 판매하고, 시민들이 보유한 중고 도서를 매입할 예정. 특히 도서 판매금액의 일부는 세종시 내 작은 도서관에 기부된다.

 

도서바자회와 함께 책 만들기, 한복입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호수공원에서 연휴를 만끽할 수 있도록 민간과도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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