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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민속문화의 해’ 주인공 '세종'에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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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민속문화의 해’ 주인공 '세종'에 어떤 일이?
  • 한지혜
  • 승인 2016.04.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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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이어 10번째 광역자치단체 사업 선정…국립민속박물관과 국


세종시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해 경기도에 이어 10번째 공동 사업 기관으로 세종시를 선정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시청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된 30개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사업주제는 ‘전통을 딛다, 미래를 열다’. 시는 내달 7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선포식을 갖고, 연말까지 공연, 전시, 교육, 체험, 학술조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 프로그램은 용암 강다리기 시연과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강강술래, 판소리, 아리랑 등 유네스코등재 무형문화유산 테마 공연, 팝페라,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협연 등으로 구성했다.

 

하반기기에는 10월7일부터 이틀간 호수공원에서 ‘민속문화축전’을 연다. 세종축제와 연계해 세종대왕 혼(魂) 모시기, 민속문화체험 한마당,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선보인다. 같은 달 전통시장에서 벌이는 난장놀이와 우리 동네에서 즐기는 작은 공연 등도 볼거리다.

 

이어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세종특별자치시 10년의 변화상,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대통령기록관에서 '민속문화 특별전'이 열린다. 이외 교육·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놀이 체험교실 ▲농촌민속체험 ▲역사와 민속이 흐르는 탐방프로그램 등도 계획돼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2014년 7월 새롭게 출범한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016 세종민속문화의해’사업을 전개해 지역 곳곳의 민속 문화를 적극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속문화의 해’사업의 목적은 지역 민속문화의 체계적 조사·발굴을 통한 보존·전승이다. 이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은 2007년도부터 매년 광역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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