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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5색' 세종시 후보, 선거 '유종의 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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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5색' 세종시 후보, 선거 '유종의 미' 총력전
  • 이희택
  • 승인 2016.04.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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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막판 강행군 이어가… 후회 없는 한 판 승부 마무리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바로 4.13 총선을 하루 앞둔 세종시 5명 후보들의 속마음이다. 후회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고 하기엔 못내 아쉬움도 적지 않아 선거일 전날인 12일에도 강행군을 이어갔다.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발걸음에 식사와 휴식은 그리 중요치 않았다. '5인5색' 후보들의 총선 마지막날 선거 일정을 따라가 봤다.


“한 사람도 그냥 돌려보내지 마라”...새누리 박종준 후보, 유세차 탑승 이동 연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아름동 4거리에서 출근인사로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다.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다는 절실한 마음에 ‘유세차 탑승 이동 연설’ 방식을 택했다. 4.16 세월호 2주기를 앞두고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마당에 마련한 세월호 2주기 분향소 참배도 빼놓지 않았다.


고려대 앞 삼거리에서 대학생 젊은층을 겨냥한 표를 호소하는가 하면, 오전에는 조치원읍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들어서는 신도시 곳곳을 돌며 이동 연설을 진행했다. 오후 8시 이후까지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운동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하루를 일년 같이”...더민주 문흥수 후보, 막판 신도심 집중 공략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종촌동 다빛초 인근 4거리에서 출근 인사로 문을 열고, 오전에는 전동면과 금남면 대평리 일대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점심시간대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국토교통부와 국무총리실 인근 공략에 나섰고, 오후 내내 신도시 중심부에서 선거 활동을 벌였다.

 
어진동 4거리에서 퇴근인사에 이어 오후 7시부터 도담동 상가지역 인사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 ‘하루하루를 일년 같이’ 활용하려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로 뛰는 후보가 바로 나”...국민의당 구성모 후보, 새로운 바람을 기약하다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는 선거 막판까지 발로 뛰는 조용한 선거를 지향했다. 차량을 타고 주요 지점에 이동한 뒤 전동바이크를 타고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발빠르게 만나는 전략. 이날 오전 7시부터 조치원읍 로터리에서 아침 유세로 시작한 뒤 오전 중 전의전통시장 거리 유세를 마쳤다.


오후 들어서는 아름동과 금남대평시장, 정부청사 4거리 주변 유세로 표심을 자극했다. 선거 막판에 이를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의 여세를 세종서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막판 선거운동은 오후 8시 조치원읍 욱일아파트 상가 주변 거리유세로 마무리한다.


“99%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민중당 여미전 후보, 진보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여미전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국토교통부 정문 앞 유세로 시작해 오후 1시쯤 종촌동 세월호 추모 분향소를 참배했다. 이어 오후 2시 대평리장, 오후 3시30분 전의장 등을 돌며 민중연합당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눴다. 오후 5시 조치원역 광장과 오후 6시30분 어진동 세종미디어프라자 유세로 내일을 기약한다.

 

“총선 승리 후 더민주 복귀 하겠다”...무소속 이해찬 후보, 남북 횡단 세몰이 유세  


무소속 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의면 장날 유세로 읍면지역 표심을 흔들었다. 낮 12시30분에는 어진동 국무조정실 앞 세종1번가 인근 유동인구를 집중 공략했고, 오후 2시30분부터 조치원읍 일대를 차량으로 샅샅이 돌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6시부터 아름동에 이어 오후 8시 도담동 먹자골목 집중유세로 선거 일정을 마무리한다. 총선 승리 후 복당해 당을 정상화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세종시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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