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이안 옮김 | 열림원
<저자 소개>
비르지니 그리말디(Virginie Grimaldi). 상업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간 은행에서 일하다 어려서부터 꿈인 작가가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에 매진.
『남은 생의 첫날』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을 수상.
각각의 이유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세 여자가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찾고, 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딸을 낳고 20여 년을 살아온 마리. 두 딸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
로 행복했지만 그녀를 인형처럼 대하는 레오의 태도와 학업을 위해 집을 떠난 딸들의 부재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처음으로 스스로를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그렇게 떠난 ‘고독 속의 세계 일주’라는 크루즈 여행에서 60대 ‘안느’, 20대 ‘카밀’을 만난다.
많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소설 곳곳에서 발견되는 프랑스 가수 장 자크 골드만의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래 가사가 작품에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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