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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스포츠공원 6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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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스포츠공원 6월 ‘첫 선’
  • 이희택
  • 승인 2016.0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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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정례 브리핑… 2~3단계 순차 조성 추진

 

세종시 금강스포츠공원 1단계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첫 모습을 드러낸다.


이춘희 시장은 11일 오전 보람동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했다. 올해부터 체육 인프라 확충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겠다는 구상.


금강스포츠공원의 단계별 계획안을 보면, 1단계 사업(35억원)은 나성동(2-4생활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한 한두리 대교와 금남교 사이 하천변 유휴 부지(2만9272㎡)를 활용한다. 야구장(99m*110m)과 축구장(100m*65m), 풋살장(2면), 그라운드 골프장(2면), 다목적 광장, 주차장 등이 3월 착공, 6월에 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이용 초기에는 무료 운영을 지원한다.


2단계 사업은 보람동 시청에서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까지 하천부지(약2만㎡)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기본설계와 하천점용허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아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햇무리교 한글공원에서 미호천 합류 지점)과 미호천 사업구간(연동면 예양리 554번지 일원 30만㎡)은 국토교통부 하천정비 기본계획변경 추이를 보고 사업시기를 조절키로 했다. 친수구역 지정 시 후속 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이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3월 다정동(2-1생활권) 성남고 인근 제천변 저류지에 완공하는 리틀야구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 농구장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 체육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3생활권 종합운동장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차례차례 보완해 갈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은 현재 예산 부담주체와 기능 등에 있어 기획재정부와 행복청, 세종시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읍면지역 재배치 의견도 제안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이 1.61㎡로 전국 평균 2.69㎡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 스포츠공원 조성은 이런 문제 해결에 큰 보탬을 줄 것”이라며 “금강 변과 하천부지를 두루 활용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체육시설을 계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지난 달 18일부터 13개 읍면동을 돌며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 결과도 공개했다. 전체 224건 중 171건이 접수된 읍면지역에서는 지역개발(36%)과 교통(12%), 생활불편(11%) 개선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53건 의견이 나온 동지역에서는 교통(28%)과 생활불편(18%), 정책제안(13%) 등이 순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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