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맞춤형 정책 개선… 5년 차 이상은 사이버 교육 대체 허용
세종시 민방위 집합교육이 시민 맞춤형 방식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민방위 교육에 대해 이 같은 정책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 대원들이 조치원읍에서만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치원읍과 연기연동연서전의전동소정면 거주 대원은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한솔도담아름동과 금남장군부강면 대원들은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교육 받으면 된다.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에게 해당하는 비상소집훈련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연다. 집합훈련에 참가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하고, 위 기간 중 24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운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여건 속에서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있을 것”이라며 “또 올해 민방위 교육은 다양한 실습 위주로 편성하겠다.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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