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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올해 ‘10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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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올해 ‘10대 핵심과제’ 추진"
  • 이희택
  • 승인 2016.01.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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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 2단계 원년 강조… 핵심 자족기능 유치 약속


이춘희 세종시장이 올해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원년을 맞아 10대 핵심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7일 오전 보람동 본청에서 제76차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행복도시 건설 2단계를 시작하는 첫 해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1단계(2007년~2015년)가 중앙과 도시행정 기능의 조기 정착에 초점을 맞춘 기반마련 시기였다면, 2단계는 대학·의료복지·첨단지식기반 시설 등 자족기능 확충의 성숙단계로 규정했다.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 등 중앙행정기관 조속 이전 가시화를 최우선 과제로 재차 언급했다. 더불어 세종국립중앙수목원과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국립박물관단지와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국책사업 정상화, 대학·종합병원·백화점 등 핵심 자족기능 시설 유치도 강조했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취지에 부합하는 다각적인 정책 추진 의사도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와 사람중심 행복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 시민참여 열린시정 등 4대 지표를 뒷받침할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추진 ▲단층제 자치모델 등 세종형 신행정체계 완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품격있는 문화·복지도시 ▲사시사철 꽃피는 친환경 녹색도시 ▲일자리 넘치고 활력있는 자족도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시정 ▲더불어 잘사는 상생협력 선도도시 등으로 요약된다.


올해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세종~대전역 BRT개통(7월)과 세종·대전 공동 연구원 설립, 고운·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과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춘 청소년 문화카드 10만원 지원, 캐라반·오두막집 등 신규 캠핑시설 건립, 아름동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설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무궁화 동산·테마파크 조성과 공공자전거 285대 확충, 마을택시 17대 보유, 우량기업 100개와 공공기관 10개 유치,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 세종형 해비타트(20호) 추진, 프랑스·중국 등 해외 도시와 테마형 교류사업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동력을 뛰어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인근 지자체와 각급 기관간 협력적 관계를 강화, 실질적인 도시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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