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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0분이면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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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0분이면 ‘한바퀴’
  • 이희택·한지혜
  • 승인 2016.0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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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순환도로 22.9㎞ 개통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 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 구간이 6일 개통했다. 이중 환상형(Two Ring) 체계 중 내부 순환도로 완성을 의미하고, 2030년 대중교통중심도시 청사진이 한 단계씩 골격을 갖춰가는 모습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이날 오전11시 아람찬교 남측에서 도로 전 구간(22.9km·왕복 6차로·총사업비 5710억원)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충재 행복청장과 조현태 LH세종특별본부장,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지역 주민, 자전거 동호회원 등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를 함께 축하했다. 지난 2012년 9월 대전과 세종, 오송을 잇는 1구간(11.6km)과 2013년 12월 3생활권에 해당하는 2구간(1.8km), 지난 달 22일 3~4생활권에 속한 3구간(2.1km)에 이은 남은 구간 연결을 완성했다.


남은 구간은 이날 개통한 4~5생활권을 연결하는 4구간(7.4km)을 말하고, 아람찬교(L=840m·금강4교)를 품고 있다. 아람찬교는 고주탑(114m)과 저주탑(83m) 등 2개 주탑과 기둥 간 최대 길이(250m)로 건설된 국내 최초 개방형 사장교로 행복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내부 순환도로 완성은 20분 내 행복도시 이동을 가능하게 하고, 대전~충북 청주 간 이동시간 단축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올해 첫 토지분양을 시작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BRT도로 전면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보탬을 줄 것”이라며 “바이모달트램과 이층버스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해 세종형 커뮤니티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자전거동호인들은 이날 개통식 후 기념 라이딩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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