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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국회 분원·청와대 집무실 설치”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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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국회 분원·청와대 집무실 설치” 재차 강조
  • 이희택
  • 승인 2015.1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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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남면까지 8개 면 의정 보고회 마무리… 박근혜 정부 의지 부재 질타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국회 분원과 청와대 집무실 설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국회·감사원의 조치원읍 이전’과 ‘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 등 모두 4개 부처의 신도심 이전’ 공약을 내건 데 대한 반박 흐름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 14일 전동면을 시작으로 28일 금남면까지 8개 면지역 의정 보고회를 끝마쳤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 행정기능 정상화를 위해 국회 분원과 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속 주장했다”며 “하지만 원안 플러스 알파를 공약한 박근혜 정부 의지가 부족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선을 다해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가 국회 자체의 이전 등을 확약한 것과 달리, 순차 이전 구상을 재차 내비친 셈이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일부 지역 여론과 새누리당 후보 측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지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법을 잘 만들고 예산을 잘 따오고, 절실한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이 국회의원이 잘 해야할 3가지”라며 “세종시특별법 전부 개정과 1000억원 규모 세종 계정 설치, 교부세 보정 기간 연장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약7000억원 재정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남면 송전탑 설치계획 철회와 지중화 ▲70년 넘도록 방치된 연동면 내판구교 터널 확장 ▲첫마을 방음터널 설치 등을 주요 민원 해결 사례로 언급했다.


이해찬 의원은 내년 1월5일 연동면을 시작으로 조치원읍(6일)과 아름동(7일), 한솔동(11일), 도담동(12일)까지 5개 읍면동 의정 보고회를 이어간다. 의정활동 보고 가능일인 '1월13일'까지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린 활동을 지속하며, 내년 총선 기반을 다져나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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