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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역~정부 세종청사 BR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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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역~정부 세종청사 BRT 도입"
  • 김갑수
  • 승인 2015.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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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주역 활성화 방안' 브리핑 통해 밝혀…2개 국도지선 연결도


▲호남고속철도(KTX) 공주역과 정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도 23호선 상에 중·장기적으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도입된다. (자료사진: 세종포스트)

호남고속철도(KTX) 공주역과 정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도 23호선 상에 중·장기적으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도입된다. 또 국도 23호선과 국도 40호선(8.5km), 국도 23호선과 국도 1호선(10km)이 연결된다.

충남도 이현우 건설교통국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공주역의 누적 이용객은 4월 2일 개통 이후 24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1일 평균 424명꼴이다.

도는 그동안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백제이야기’ 등 4개의 테마 관광 코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전국의 주요 역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총력전을 펴 왔다.

앞으로는 공주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광안내소와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와 익산 등 호남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BRT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호남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사람들은 공주역에서 KTX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오송역에서 하차해 다시 내려오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 BRT가 도입될 경우 시간과 비용 면에서 절약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당초 공주역~세종시 구간에 대한 BRT 계획이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 포함됐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해당 대책의 재정비 시 BRT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구간은 약 30km로, 예산은 총 10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 건설정책과 관계자는 “공주역은 주차장이 무료인 만큼 BRT가 도입될 경우 호남권에서 정부 세종청사로의 출퇴근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도지선 2개 노선 연결과 BRT 도입을 통해 공주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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