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행복도시 ‘솔라시티’로 조성
상태바
행복도시 ‘솔라시티’로 조성
  • 김재중
  • 승인 2015.05.04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년까지 250㎿급 태양광에너지 시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2030년까지 250㎿급 태양광에너지 시설을 건립하는 등 명실상부한 ‘솔라시티’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자전거도로, 상가건물, 공동주택 옥상 등 민간부분까지 디자인이 가미된 태양광발전 시설을 확대시켜 총 15㎿급 이상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1일 밝혔다.

 

물론 아직 갈길이 멀다. 현재 행복도시 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규모는 약 11.6㎿급으로 연간 1만 5000㎿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공동주택 등 자가발전시설에서 5.2㎿, 대규모 상업용 시설에서 6.4㎿ 규모다. 이는 420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이다.

 

세종과 대전을 잇는 자전거도로 위에 설치된 태양광시설은(1.9㎿) 최근 대한민국 홍보용 SNS를 타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세종호수공원 주차장 등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방음터널 위 태양광발전시설(3.0㎿)도 준공될 예정이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정부 주도의 녹색성장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행복도시가 탄소 제로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태양광사업을 각 분야별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