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지하시설물 정보 전산화 추진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싱크홀’ 위험에 대해 세종시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싱크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를 전산화 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 5800만 원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 31억 1600만 원을 투입해 조치원읍 일원 387㎞의 도로와 상·하수도에 대한 지하시설물 DB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간 통합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가스, 난방 등의 시설물 정보를 전산화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산화를 완료하고 유관 기관에서 관리하는 자료와 통합하게 되면 지하시설물의 관리 일원화로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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