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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파스타와 한국식 뚝배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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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파스타와 한국식 뚝배기의 만남?
  • 김재중
  • 승인 2015.05.0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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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13회] 대전 지족동 파스타 전문점

세종 맛수단 평가단이 처음으로 대전에 진출했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세종시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의 한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세종시 주부님들에게 지족동 카페거리 유명하죠? 파란대문에 빨간 벽돌집, 외관만 설명해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집입니다. 맛수다 평가단도 이 파스타 전문점의 외관과 인테리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다지요.

 

어쨌든 이 파스타 전문점의 가장 큰 특징은 파스타가 식지 않도록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는 점입니다. 일명 ‘뚝배기 파스타’로 불린다고 하네요. 촉촉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마늘빵 맛도 일품이고, 분위기도 좋고, 한 주부님은 ‘큰 딸과 데이트 한 번 오고 싶은 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평가단 주부님들은 이날 네 가지 파스타를 시켜 드셨는데요. 이름이 워낙 복잡해서 일일이 소개는 안 드리겠지만, 그 맛은 대동소이했다고 합니다. 맛이 없다는 게 아니고, 다양한 풍미를 느낄 만한 차이가 없었다는 뜻이지요. 아쉽다면 아쉬운 점입니다. 사전 정보가 없어서였을까요?

 

대화의 종반, 파스타를 화제로 한 이야기는 ‘첫사랑의 추억’으로 무르익습니다. 음식은 맛으로만 먹는 게 아니고 분위기도 중요하겠지요. 이 때문인지 주부님들이 매긴 점수는 평균평점 3.8점으로 후한 편이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대전의 카페거리도 구경할 겸 파스타 요리 어떠세요? 생각만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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