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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 중국집에 불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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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 중국집에 불났어요
  • 김재중
  • 승인 2015.03.1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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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맛수다 6회] 중국음식 전문점 ‘란이’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맛”

 

‘세종맛수다’ 주부평가단이 세종시 신도시지역의 소문난 중국음식 전문점을 방문했는데요. “소박하다”는 평가가 의외로 참신합니다. 상당수 중국음식들이 합성조미료 첨가로 강렬한 맛을 자랑(?)하잖아요. “담백하다”는 말에 오히려 더 신뢰가 생기네요.

 

이번에 찾아간 음식점은 도담동에 있는 ‘란이’라는 이름의 중국음식 전문점입니다. 신도시 아줌마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어느 정도 난 집이라는데요.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방문 당일 입학식이 많아 손님이 북적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졸업과 입학의 추억을 떠올렸다는 평가에서부터, 평범한 중식이지만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느꼈다는 이야기까지 주부님들로부터 다양한 평가가 흘러 나왔습니다. 다만, 맛이라는 게 주관적일 수밖에 없듯 “심심하고 차가운 맛”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주부님도 계셨습니다.

 

‘파단’이란 오리알 요리가 이날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요. 한 주부님이 외국생활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이밖에도 ‘순서와 구성이 좋다’는 칭찬,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는 아쉬움도 나왔구요. 팔보채 요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만족감을 표시하셨네요. ‘란이’의 평균 평점은 3.1점. 준수한 편입니다.

 

세종시에 있는 모든 음식점들이 시민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그날까지. 세종포스트 ‘맛수다’는 다음 주에도 어김없이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다음 주에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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