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 8개월 만에 70% 늘어…연말 20만 예상
세종시의 인구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 16만 9762명, 외국인 2722명(1월 말 기준) 등 총 17만 2484명을 기록, 출범 2년 8개월 만에 인구 17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읍면동 인구는 외국인을 제외하고 조치원읍이 4만 66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1월 말 개청한 아름동(고운동, 종촌동 포함) 인구가 3만 4023명을 기록,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신도시 지역의 한솔동과 도담동, 아름동 세 곳의 인구가 7만 3245명으로 집계돼 조치원읍 인구의 1.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인구 20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 이주하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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