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밤당시 322명에서 2년 사이 545명 늘어
세종시의 학교 수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단위학교 차원의 교육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출범 당시 322명이었던 학교운영위원 수가 2013년에 457명, 지난해에는 533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음 달 27개 신설학교가 추가로 개교하면 그 수는 출범 3년 만에 169.3% 늘어난 867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운영위원 임기가 오는 3월말로 만료되고 오는 3월 개교학교도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시작해야하는 만큼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3월 21일까지, 지역위원은 3월 30일까지 선출하는 일정으로, 시교육청은 무투표 당선 유도, 지역위원 사전 내정행위 등 금지행위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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