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다가오는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3월 1일까지를 태극기 달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주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조치원역광장에서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태극기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후생관을 비롯한 1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판매를 대행하고 있으며, 3·1절을 계기로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 오는 8월 제70주년 광복절 국기 게양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