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계획 최종용역보고회…직매장 운영법인 설립 등
세종시가 ‘세종형 로컬푸드’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로컬푸드 생산자 연합회원과 관련기관 단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추진계획 최종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담당한 ㈜지역 파트너 나영삼 책임 연구원은 보고에서 ▲기획생산 조직화, 농산물 가공 활성화 방안 ▲로컬푸드 관계형 시장(직매장, 급식지원센터) 창출과 활성화 방안 ▲통합지원 센터 설립과 운영 방안 ▲직매장 운영 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 등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의 조기 정착과 성공을 위한 중·단기적 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먹거리를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와 배려를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를 갖는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로컬푸드과를 신설하고 직매장 1호점과 거점 농업인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농업회사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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